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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리빙 앤 조이] 은빛 해변엔 안식이… 진리의 성전엔 평화가 국립공원 중 유일한 섬 '코 사멧' 입소문 타고 관광객 크게 늘어작은 어촌 '라용' 마사지·다양한 먹거리 등 가족여행 제격세계최대 목조건축물 '진리의 성전'은 숨은 관광지 글ㆍ사진 태국=윤평구 기자 pgyoon@sed.co.kr 곱게 펼쳐진 모래 사장에서 즐기는 선텐과 마사지는 코사멧 섬에서 누릴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태국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여행지 중 한곳이다.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대표적인 허니문 여행지이기도 하다. 바다와 야자수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 사철 내내 여름 같은 날씨, 열대과일과 해산물, 해양 레포츠, 불교 유적지, 마사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태국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여행지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덕분이다. 휴가를 하루 정도만 덧붙이면 주말을 이용해 부담없이 떠날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면서 물가가 싸 여행경비도 비교적 저렴하고 분위기는 럭셔리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 태국이다. 경제 위기에 고환율까지 겹쳐 선뜻 여행을 떠나기 쉽진 않지만 멀지 않고 그리 비싸지 않은 곳을 찾아나서면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라용(Rayong)=방콕에서 타이만을 따라 220km ,파타야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름답고 작은 어촌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한 이곳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휴양하기에 좋으며 태국 마사지까지 곁들이면 안성맞춤이다. 편안하게 누워 바다를 바라보며 마사지를 받고 라용의 대표 과일인 두리안까지 한입 베어무니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인 듯한 기분이 든다. 라용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반 페에 꼬 사멧 섬 행 선착장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대규모 호텔과 소박한 방갈로 등의 휴양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휴양지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꼬 사멧(Koh Samet) 섬=태국 국립공원 중에서 유일하게 중부에 위치한 코사멧 섬은 자연친화적인 휴양섬이다. 라용 선착장에서 배로 이동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며 방콕에서도 버스와 배를 갈아타고 3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면서 리조트를 개발한 코사멧은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럽 여행객들에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 몇 년새 한국에도 소개돼 신혼여행객들과 배낭족들의 숨겨진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난히 희고 고운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소박한 섬에서 해변의 비치파라솔 아래 누워 썬텐과 휴식을 즐길수 있다. 그런가 하면 스노클링, 세일링,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체험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파타야(Pattaya)=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태국의 대표 해변 휴양지로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Queen of Asia's Resorts)이라는 별칭까지 갖고 있다.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47km 떨어져 있는 파타야는 원래 왕실의 요트 클럽이 있던 조용한 마을이었으나 베트남전쟁으로 미군 행락지로 개발된 이래 국제적인 리조트로 발돋움했다. 파타야의 바다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에 휴식이 된다. 해변을 거닐다 보면 수상 스키, 스쿠버 다이빙, 패러 세일링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자주 눈에 띈다. 또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는 그날 아침에 잡아들인 싱싱한 해산물을 곧바로 제공해준다. 파타야 해안에서 쾌속정을 타고 15분 정도 나가 '잠수함 투어'에 참가하면 바닷속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해저로 들어가 40분간 유영하는 잠수함 속에서는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신기한 열대어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겐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만하다. 최근들어 파타야에서는 대규모 수상 시장이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촌부리주, 방 라멍에 약 10만7,000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수상 시장은 예산을 들여 새로 만든 볼거리다. 111개의 상점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수상 시장에는 약 80여개의 보트가 있는데 크고 작은 운하를 지나면서 논밭, 해바라기밭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가지 파타야의 숨은 관광지로 진리의 성전(Sanctuary of Truth)을 꼽을만하다. 파타야 북쪽 라차?? 해변에 3200평방미터 규모로 자리한 이 곳은 105m 높이의 세계 최대 목조 건축 예술품이다. 태국어로 '쁘라삿마이', 즉 나무궁전이라는 뜻에서도 알수 있듯이 티크원목 등 거대한 나무에 정교하게 조각된 건축물이다. 이 성전은 렉 위리야판이라는 태국인이 종교평화를 통한 세계평화를 소망하는 숭고한 동기 아래 건립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4개의 관은 인도의 힌두교, 크메르의 브라만교, 중국의 대승불교, 태국의 소승불교의 가르침과 신화의 상징물로 장식돼 있다. 1981년에 공사를 시작한 이래 28년째 공사를 계속해온 사원은 최근 공정이 거의 완공되면서 개장했다. 성전 안에는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의 조각상들이 많아 들어가면 묘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태양이 매우 강렬한 열대 지방인데다 파도와 바람이 심한 곳에 100m가 넘는 목조 건축물을 짓다 보니 바람과 태양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기술이 건축 핵심이며 이 기술에 세계 건축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엔고시대' 한-일 투어 비교체험 헝그리 일본여행 다녀와보니… 럭셔리 한국여행 다녀와보니… 상견례 백전백승 전략 상견례 비용 미리 논의하세요 남산에 벚꽃 피면 서울엔 웃음꽃 핀다 ■ 남산의 명소 은빛 해변엔 안식이… 진리의 성전엔 평화가 아침식사 잘 챙겨도 나른함이 싹~ 산만한 아이, 두뇌·신체 활동 균형 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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