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3일(현지시간) 쇼핑 관련 비교 검색전문 업체 라이크닷컴(Like.com)을 인수했다.
24일 AFP에 따르면 구글의 앤드루 페더슨 대변인은 “라이크닷컴을 인수했다”며 “구글은 라이크가 이룩한 기술적 성과와 구글에 더해질 각종 인터넷 도메인 경험 등을 통해 유저와 제휴업체, 광고업체 모두에 유용하도록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크닷컴이 구글과는 별개로 자체 사업 활동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크닷컴을 운용하는 리야사는 2006년 ‘안면인식’ 장비업체로 출발했으며 의류와 핸드백, 구두 등 구매물품의 화면을 보면서 온라인으로 쇼핑을 가능케 하는 화상 검색기술에 특화돼 있다.
구글의 이번 라이크닷컴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 ‘빙(Bing)’에 필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앞서 지난주 빙은 인터넷업체 야후의 북미지역 웹사이트상에서 검색 기능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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