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러에 아쉬운 패배 승점 6점으로 최소 조 3위로 8강에는 진출육상 이정준 男110m 허들 예선 1회전 통과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러시아에 패했지만 최소한 조 3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남자핸드볼 조별 리그 B조 최종전에서 러시아에 22대29로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3승2패로 승점 6이 돼 최소한 조 3위로 8강전에 오르게 됐다. 한국 육상의 기대주 이정준(24ㆍ안양시청)은 남자 110m 허들에서 대표팀 트랙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이정준은 이날 예선 1차전에서 13초65를 기록, 7명 중 5위에 그쳤지만 전체 기록에서 26위로 2회전에 올랐다. 남자 삼단뛰기에 나섰던 김덕현(23ㆍ광주광역시청)은 이날 예선 A조에 출전, 3차 시기에서 16m88을 뛰었지만 19명 중 10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된 여자하키대표팀은 남아공을 5대2로 물리치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1승4패)을 거뒀다. 트랙 사이클에 출전한 이민혜(23ㆍ서울시청)는 여자 포인트레이스 24㎞에서 1점도 따지 못하고 전체 22명 가운데 19위에 그쳤다. 경기 중반까지 메인 그룹에서 역주했으나 종반인 27번째 바퀴에서 선두에 한 바퀴를 따라잡힌 뒤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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