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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간부 3명, 해고 노동자복직 고공 농성 돌입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조간부 3명이 20일 평택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인근 송전철탑에서 무기한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한상균(51) 전 지부장, 문기주(53) 정비지회장, 복기성(36)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 등은 이 날 평택공장 정문에서 300여m 떨어진 송전탑에 올랐다.

이들은 해고 노동자 복직 등 쌍용차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높이 30m 중간지점에 나무 판자 2장을 걸쳐 공간을 만들고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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