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브랜드 몽블랑이 2010년 ‘제19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신창재(58ㆍ사진) 교보생명 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몽블랑은 신 회장을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올바른 문학정신을 정립하기 위해 힘쓴 인물로 평가했다. 대산문화재단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위해 종합 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제정ㆍ시상하고 있으며, 신진 문인의 발굴과 창작문학 진흥을 위한 대산창작기금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은 매년 전 세계 11개국에서 개최되며 다방면에 걸친 예술후원 활동으로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문화예술인 상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아제강의 이운형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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