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로부터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입장변화가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이틀간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으로 재점화된 이번 사안에 대해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며 “저나 야당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었다. 이에 따라 그가 기존의 ‘불개입’ 입장을 바꿔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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