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제15대부터 제17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박 총재는 국회 교육위원과 한나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교육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상임위 활동 중 사학기관의 자율성과 정체성 수호를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에 앞장섰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ㆍ농 간 교육 격차 심화와 농촌ㆍ비수도권 교육여건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대학교 시간강사와 교육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헌신해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학위를 받게 됐다. 계명대 대학원은 20일 "박창달 총재가 '국가 발전의 근간은 교육'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교육제도 및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선진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정이 인정돼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재는 지난 3월 전국 65만회원의 만장일치로 한국자유총연맹의 11대 총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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