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력서, 근무실적 중심 수시 업데이트하라

헤드 헌팅 200% 활용하기



경기불황 속에서도 헤드헌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악화로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줄이면서 헤드헌팅을 통해 필요한 인력만 채용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적재적소의 인력을 배치하려는 기업들의 욕구가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다. 현재 인터넷에 등록된 헤드헌팅 전문기업은 250여개에 달한다. 지난 98년 20여개 남짓이던 것과 비교하면 10여년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구인기업과 마찬가지로 구직자에게도 새로운 주력 통로로 떠오른 헤드헌팅의 올바른 활용법과 전략을 알아본다. 경력 7년 이상자는 3~4곳만 선택, 전문성 부각해야
이직 잦은'철새'는 기피대상…비공개 구직도 고려

◇ 본인 위치에 맞는 지원방법을 선택해라= 헤드헌팅은 크게 중역·임원급과 과장 및 대리급, 신입사원 또는 3년 이하의 경력자로 구분된다. 헤드헌팅을 통해 맞춤취업을 하려면 지원방법도 본인 위치에 맞게 해야 한다. 대리급이나 경력 5년 미만의 경력자들은 많은 헤드헌터에게 이력서를 송부해도 큰 흠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헤드헌터에게 눈에 띄기 위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경력이 7년 이상이라면 3~4개 이내의 업체를 선별한 뒤 이력서를 송부하거나 지원해야 전문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 ◇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 한다= 이력서는 틈틈이 업데이트를 해두는 것이 좋다. 이력서를 수정하면 수많은 인재들 중 상위에 노출되며, 전직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헤드헌터들에게 제의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이력서 업데이트는 실적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기업은 경력 인재를 평가할 때 수익창출 능력을 보기 때문에 헤드헌터도 이러한 점을 눈여겨본다. 따라서 자신의 근무실적을 틈틈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록해 두는 게 좋다. 기업에서 인재추천을 받을 경우 국·영문 이력서를 함께 요구할 때가 많은 만큼 국·영문 이력서를 모두 업데이트 해 놓는 것이 좋다. ◇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라= 헤드헌터는 많은 업체를 상대로 일하고 있어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형성돼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지원자들은 블랙리스트로 공유하기도 한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기업에서 비용을 들여 채용하는 사람인 만큼 잦은 이직자를 기피하기 때문에 헤드헌터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대상이다. 반대로 헤드헌터의 눈에 띄면 바로 채용이 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채용의뢰를 받을 수 있으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호감가는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 헤드헌터의 특색과 전문분야를 파악해라= 헤드헌팅이 활발해지면서 헤드헌터들도 전문화되고 있다. 따라서 헤드헌팅 업체나 헤드헌터를 제대로 선정하려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업력과 헤드헌터의 프로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경영진이 어떤 사람인지, 주로 어떤 포지션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또 전문성이 있는 헤드헌터를 만나기 위해서는 헤드헌팅 사이트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업종 카테고리를 자세히 본 뒤 담당 헤드헌터를 먼저 확인하고 이력서를 보내는 것이 좋다. ◇ 비공개로 구직활동 할 수 있어= 특히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이직을 고려한다는 사실이 회사에 알려질까 두려워 헤드헌팅 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해놓기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커리어센터 등 일부 헤드헌팅 기업은 이력서 공개설정을 자신이 원하는 수위만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성된 이력서에서 '서치펌에만 이력서 공개'를 설정해놓으면 헤드헌터나 헤드헌팅 기업에만 노출이 된다. 이밖에도 헤드헌팅 사이트마다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도 이용해볼만 하다. 대개 헤드헌팅 구인정보 외에도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와 연봉 및 퇴직금 계산기, 궁합에 맞는 회사 찾기, 서바이벌 면접보기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