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수원 밸류 호텔에서 민·관·기업으로 구성된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등 20개 단체가 참여하는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 기본 운영계획안 및 상호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경기 출산·육아지원 협의회는 2009년에 출범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참여단체 재정비를 통하여 9개 단체를 빼고 윈덤,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 비비테크 3개 기업을 추가해 새롭게 개편한 단체다. 주관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맡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상호 의사소통 및 지원방안 모색, 경기 CEO포럼 개최를 통한 일·가정균형 기업문화 확산, 인구의 날 기념행사 등 인식개선 사업 동참, 기관별 협력 공동사업 개발 등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출산·육아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3일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기업 문화 확산과 저출산 시대에 기업의 역할 강조를 위한 경기CEO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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