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블라소프(Vladimir Vlasov)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주 방문단이 25일 경기도를 방문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주제로 30여 분간 환담을 했다.
경기도는 2012년 스베르들롭스크주와 우호협력을 체결했으며, 이후 경기도 소재 기술 강소기업단을 파견, 스베르들롭스크주 주도인 예카테린부르크 소재 기업들과 기술이전 협력을 하는 등 경제, 통상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다.
중부 우랄과 서시베리아 평원에 위치한 스베르들롭스크주는 러시아의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이자 철강, 비철금속, 전력, 기계제작, 금속가공, 식료품 등 공업이 발전한 지역이다.
스베르들롭스크 방문단은 경기도청 방문을 마친 후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과 삼성전자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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