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이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점포 1개, 직원 50명으로 출발해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이했다.
광주은행은 2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김장학 은행장을 비롯한 감사 고객, 광주은행 직원, 광은리더스클럽 회장단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이날 식전행사로 광주은행 최초의 이동점포 오픈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광주은행은 최신식 금융시설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동점포 차량 ‘동네방네 찾아가는 은행’을 공개했다.
이 이동점포는 16톤 초장축 트럭을 특수 개조한 차량에 상담창구 3개, ATM 2대 등 최신식 금융시설과 대형 FULL HD LED 전광판을 비롯한 최첨단 설비를 탑재했다. 더불어 은행권 최초로 자동화기기를 지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광주은행 이동점포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은행’이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융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금융 소외지역은 물론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를 지원하는 등 광주·전남을 돌아다니며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광주은행은 창립 기념식에서는 부문에서 선정한 광주은행 감사 고객 10명에게 고객의 얼굴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6년간 광주은행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과 고객님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