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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부정입학 10년만에 사법처리
입력2009-08-06 14:53:25
수정
2009.08.06 14:53:25
검찰이 해외학력을 위조해 재외국민 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김모(33)씨가 입학 10년 만에 사법처리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박정식)는 아르헨티나에서 초등학교 학력을 위조해 1999년 서울대에 재외국민전형으로 입학한 김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서울대 국제교류센터에 근무하던 아버지의 지인 김모씨로부터 ‘서류심사만 받으면 입학을 허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아르헨티나 크리스트 레이 초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서류4건을 위조해, 99년 재외국민 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김씨의 부정입학을 알선한 서울대 직원 김씨는 현재 공소시효가 지나 불기소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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