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은 기업의 옹호자가 되겠다"

이명박 대통령 서울경제TV 개국축하 메시지

'서울경제 TV' 10월9일 자정부터 첫 방송

개국기념 리셉션 1,000여명 성황

"서울경제TV SEN은 기업의 옹호자가 되겠다"

개국기념 리셉션 1,000여명 참석 성황李대통령 "경제발전 길잡이 역할 기대"'서울경제 TV' 10월10일 0시부터 첫 방송 시작

권경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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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서울경제TV SEN 개국 축하 영상 메시지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개국 기념식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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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 리셉션 참석을 위해 이팔성(왼쪽)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김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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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이 10일 0시를 기해 전국에 첫 전파를 쏘며 개국했다.

지난 1960년 창간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최고의 경제지로 발돋움한 서울경제신문이 48년의 노하우를 서울경제TV에 그대로 녹여낼 것이다. 특히 서울경제TV는 세계적인 경제전문 채널 블룸버그TV와 독점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경제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한다.

9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제TV 개국 기념 리셉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내 "서울경제신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신문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경제발전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온 언론인 만큼 세계적 경제채널인 블룸버그TV와 만드는 SEN TV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SEN TV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들이 국내경제는 물론 세계경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경제에 등대와 같이 귀한, 없어서는 안될 TV가 돼달라"며 "융합미디어를 지향하는 SEN TV가 서울경제신문과 블룸버그TV가 결합돼 어느 매체보다 뛰어난 융합미디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SEN TV가 저탄소ㆍ녹색성장의 전도사가 돼주기를 기원한다"면서 "SEN은 발음을 강하게 할 경우 '세다'의 '센'TV가 되는 만큼 힘이 센 매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임종건 서울경제TV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은 SEN TV의 토양"이라며 "좋은 열매를 맺어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임 대표는 "1960년 창간 때 기업의 옹호자가 되겠다는 것을 천명했다"며 "신문ㆍ방송ㆍ인터넷 등을 통해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개국 기념식에는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이날 개국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개국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이희범(오른쪽부터) 무협 회장, 민병준 광고주협회 회장,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빌 도어맨 블룸버그TV 아시아태평양 보도본부장, 숀 게일리 블룸버그TV 아시아태평양 사장,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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