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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4.59% 작년 12월 첫주 후 최고


유로존 위기가 다소 누그러지며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일주일만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일주일간 4.5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 주 이래 주간 수익률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편입비가 높은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5.34%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중소형주식펀드는 1.07% 상승에 그치면서 3주 연속으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는 4.06%, 배당주식펀드는 3.54% 상승해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개별 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67개 펀드 중 1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4.88%)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37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성과 상위로는 레버리지 펀드가 대부분 차지했으며 레버리지의 범위에 따라 순위가 나뉘었다.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의 2.2배를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12.1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고, 2배를 추종하는 'KB 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펀드가 뒤를 이었다.

유로존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져 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약보합권에 머물었다.



국내채권펀드 중에선 일반채권펀드가 0.0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 3년 이상의 중기채권펀드가 -0.05%의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중 유일한 마이너스 성과를 내며 가장 저조했다.

전주 2% 이상 하락한 해외주식형 펀드는 유로존 해결 기대감과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로 3.06%의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유럽주식펀드가 해외펀드 전 유형 중 4.50% 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주식펀드가 4.28% 성과로 뒤를 이었으며 북미주식펀드는 2.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2.90%의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홍콩 H지수의 상승폭이 본토 부진을 상쇄시켰다. 본토증시는 중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및 부동산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요해외국가 증시 랠리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3%의 수익률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에너지섹터펀드와 멀티섹터펀드 2% 넘는 수익률을, 소비재섹터펀드, 헬스케어섹터펀드, 금융섹터펀드는 1%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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