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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총선 '하마스 돌풍' 예고

30%선 득표 확보로 집권 타파당과 접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선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투쟁으로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지지를 받아온 하마스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동시에 시작된 선거에서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최대정당인 파타당과 백중한 30%선의 득표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출범하고 두번째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66석, 비례대표 66석 등 총 132석을 두고 하마스와 파타당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는 파타당과 하마스가 각각 3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FLP), 독립팔레스타인당, 제 3의 길 등 군소 정치조직들이 각 10% 안팎의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파타당이 하마스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보안당국은 총선이 평화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1만3,000여명의 병력을 1,000여곳의 투표소에 배치했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850여명의 국제선거 감시단원들이 투표소 주변을 돌면서 부정선거 감시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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