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바마, 내달 초 고용·저소득층 대책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에 대국민 성명을 통해 일자리 성장과 중산층 이하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는 세금 인하와 장기 실업자 지원, 건설업 고용에 대한 금융지원 등이 담길 전망이다. AP 및 블룸버그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노동절 휴일 직후에 성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책에는 급여세 인하 등 감세조치는 물론, 고용 부양을 위한 인프라 확대, 장기 실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 건설업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쳐 뱅크’ 설립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몇 주일간 이 방안들을 고민해왔다”며 “대부분이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지만 대책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장기 국가채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말까지 최종안을 내놓을 의회 내 재정적자 슈퍼위원회가 계획하고 있는 1조5,000억달러 보다 큰 규모의 재정 삭감안도 제안하기로 해 공화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