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을 탈퇴하고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박재범이 동영상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박재범은 자신의 유튜브 게시판에 '최근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미국 힙합 가수 B.O.B의 '낫씽 온 유(Nothing on You)'를 부른 모습을 영상에 담아 16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흰색 티셔츠를 입고 편안한 모습으로 노래한 박재범은 랩을 하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손짓과 함께 밝은 웃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을 개설한 박재범은 채널 메인 화면에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가족과 친구, 크루에게 잘해주시고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 노래랑 랩하는 걸 보고 싶어할까 봐 만들었다. 다 같이 웃고 다 같이 열심히 하고 파이팅하자.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또 "2PM 욕은 안 했으면 좋겠다. 착하고 좋은 애들이다.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며 전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재범의 모습을 본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다" "짧게 자른 머리 때문에 더 어려진 거 같다" 등의 댓글을 달아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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