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들은 22일 오전 최종 검색에서 대화록 원본을 찾는 데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찾는 건 그대로 찾아보고 고발할 건 그대로 고발하더라도 국정원에 보관 중이라는 음원 파일은 반드시 공개하라. 이보다 더 정확한 원본은 없지 않은가.(@ijan****)" "만약 대화록이 폐기됐다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getz****)" "서로 물고 뜯고 싸우겠다고? 그런 짓은 그만 두고 녹음된 파일을 공개해라! 하루라도 빨리 끝장을 내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shpa****)" "600년 전 조선왕조실록도 멀쩡하게 보관돼 있는데, 6년 전 대화록은 없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 누가 손을 댄 걸까? (@pattyy****)"등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사퇴 하더라도 마무리는 해야"
2학년 학생들을 사설 해병대 체험캠프에 참여시켰다가 5명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교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관련기사 댓글로 "사퇴를 해도 책임 있는 자세로 일을 마무리 짓고 사퇴해야지. 끝까지 책임감이라고는 없군." "사표 쓰시면 퇴직금ㆍ공무원 연금 챙길 거 다 챙기시게 되는데… 책임도 안 지고 받을 혜택 다 받으시면 죽은 아이들 영혼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사퇴든 파면이든… 유가족에게 사과와 위로를 먼저 해야 하는 게 도리지요." "왜 도망가나. 맞아 죽을까봐? 아직 꿈도 펼치지 못한 아이들은 죽었는데 자기는 살겠다고 도망가나?"등 사고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 교장의 모습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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