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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청약 전략은 이렇게
입력2005-12-20 20:30:19
수정
2005.12.20 20:30:19
25.7평 이하 3·8월 나눠 공급<br>청약저축가입자 선택 기회 확대
판교신도시 분양일정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구체적인 청약전략을 준비할 때가 됐다. 일단 분양시기가 여러 차례로 분산된 만큼 여러 번의 기회를 모두 활용해 청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만큼 기회가 늘고 당첨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판교신도시는 공영개발이 추진되기 때문에 25.7평 이하는 10년, 25.7평 초과는 5년 이상 전매가 금지돼 장기적인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25.7평 초과는 채권병행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 외에도 추가로 채권을 매입해야 하는 만큼 초기 자금부담도 감안해야 한다.
내년 3월과 8월에 나눠 공급되는 25.7평 이하 분양물량은 각각 5,906가구와 1,774가구로 한국주택공사 물량과 민간물량이 반반씩 있다. 최우선적으로 기회가 주어진 청약저축 장기가입자(6~10년), 성남 지역 순위자(2001년 12월26일 이전 거주자), 청약예금ㆍ부금 무주택 우선 순위자(35~40세, 5~10년 이상) 등은 최대한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일반 1순위자는 3월에 떨어지더라도 8월 청약기회를 다시 노려야 한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3월에 공급되는 25.7평 이하 중소형 임대아파트를 청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반분양 물량도 전매가 10년간 규제되는 만큼 저렴한 10년 공공임대 입주자로 선정된 뒤 분양전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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