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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오광현 대표, 백혈병 아르바이트생에 성금
입력2005-07-20 16:59:15
수정
2005.07.20 16:59:15
배달피자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의 오광현 대표는 20일 한양대병원을 방문해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점포 아르바이트생에게 가맹점과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미노피자 행당점에서 피자메이킹을 하던 김영남(21)씨가 지난달 백혈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10일간 모금운동을 통해 모아졌다.
5년 넘게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메이킹 아르바이트로 근무해왔던 김씨는 현재 골수확보와 막대한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씨를 아는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 대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은 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있는 것이 점포 아르바이트생”이라며 “하루빨리 김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일터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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