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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방장관 김관진씨 내정] 폭넓은 전문성·식견 갖춘 정통군인

군에 들어온 이래 40년 가까이 정책부서 및 야전부대 등에서 근무, 정책 및 전략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정통군인. 참여정부의 마지막 합참의장을 지냈으며 재임 당시 외유내강형에 강한 업무추진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 재직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했고 각종 의사결정시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합리적이고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형적인 무인으로 알려졌다. 육사 28기로서 나이가 같은 김태영 전 장관의 육사 1기 선배이며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김 전 장관에게 합참의장 자리를 넘겨줬으나 장관직은 김 전 장관에게 물려받게 됐다. 합참의장은 김 내정자, 국방부 장관은 김 전 장관이 먼저 맡은 셈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의견교환으로 부하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장점을 가졌며 부하들의 의견을 존중해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강력히 추진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합참 작전본부장 시절에는 치밀한 이라크 파병작전을 수립해 자이툰부대가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육사를 나왔으며 주변에 대한 배려는 자상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엄격한 외유내강형으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김연수(57)씨와 3녀. ▦전북 전주(61) ▦서울고(20회) ▦육사 28기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2004년) ▦3군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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