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P, 브라질 등급전망 하향 전망...투자등급 ‘위태’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낮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브라질이 ‘투자등급’에서 빠질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현재 S&P가 브라질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은 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이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S&P는 조만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중립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브라질은 투자등급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진다.

앞서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와 피치도 브라질 정부가 올해 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1%에서 0.15%로 낮춘다고 발표한 이후 브라질의 등급 강등을 경고한 바 있다. 무디스와 피치가 평가한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은 투자등급의 맨 아래서 두 번째인 ‘Baa2’와 ‘BBB’다.



전문가들은 무디스와 피치도 S&P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의 가장 아래 단계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신용평가사들의 경고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은 동요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올해 들어 25% 넘게 하락해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