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3년 9월 한 달간 전국 25만개 도로 구간에서 내비게이션 이용 차량의 이동궤적 6억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일 길이 가장 막히는 곳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혼잡도는 해당 구간을 이용한 차량 총 통행시간에서 혼잡 통행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길이 막힐수록 높게 나타나는데 부천 소사구는 혼잡강도가 66.3%에 달했다. 뒤이어 서울시 금천구와 서울시 종로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와 인천시 동구 순으로 교통이 혼잡했다. 그다음으로는 서울 강북구와 중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부평구 순이었으며 서울 강남은 10위를 차지했다. 주말에는 서울 강북구의 혼잡도가 6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은평구, 종로구, 금천구, 도봉구 순으로 교통이 혼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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