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대통령 “美의회, FTA 조속비준 협조를”
입력2010-05-31 18:37:08
수정
2010.05.31 18:37:08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짐 웹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원장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과 천안함 사태 대처 과정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한미 전략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FTA의 조속한 비준 등을 위해 웹 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가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미 의회가 보여준 관심과 지지, 또 웹 위원장의 지난 20일 대북 규탄성명 발표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60년인 점을 언급하고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참전한 미국과 참전국 젊은이들의 헌신, 그리고 희생으로 오늘날 한국의 발전이 가능했다”며 “미 의회가 올해를 계기로 한미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웹 상원의원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한국정부와 국제조사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미 의회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대처 과정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웹 의원은 또 “한국과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한국전을 기념하는 올해가 성공적인 한미동맹의 스토리를 알리는 데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