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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2 경제공동체 내달 출범

中 9+2 경제공동체 내달 출범 • 中, '9+2 경제권' 주목 6월부터 중국 남부지역 9개 성과 홍콩,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이른바 ‘9+2 주장(珠江)삼각주 경제공동체'가 공식 출범한다. 10일 중국 및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남부와 남서부 9개 성 지도자들과 홍콩 및 마카오 행정장관은 다음달 3일 광둥(廣東)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에서 경제협력협정서에 서명키로 했다. ★본지 4월 29일자 면 참조 협정서가 서명되면 광둥과 푸젠(福建), 장시(江西), 귀저우(貴州), 광시(廣西)자치구, 쓰촨(四川), 윈난(雲南), 후난(湖南), 하이난(海南) 등 9개 성과 홍콩 및 마카오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된다. 이 경제권이 출범하게 되면 중국 남부지역에 인구 4억5,000만명에 국내총생산(GDP) 5조 홍콩달러 이상의 초대형 경제권을 형성, 경제가 급성장한 홍콩과 마카오, 광둥성의 경제력을 주변 낙후지역으로 이전해 지역간 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고진갑 특파원 go@sed.co.kr 입력시간 : 2004-05-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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