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3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재산을 등록한 의원 295명 가운데 6.45%에 해당하는 190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한 해 동안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총 78명이었으며,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이나 됐다. 의원들의 재산 증식은 주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5명은 토지 재산이 증가했고, 103명은 건물을 통해 재산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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