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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근교 소득·교육수준 미국내 최고"

미국 통계국은 지난 5년간 전국 인구현황표본조사(ACS) 결과 워싱턴 근교 지역이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구 중 10%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에서 25세 주민의 절반 이상이 대학교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카운티는 17개로 이중 7개 카운티가 워싱턴 교외에 위치한다. 또 평균 가구소득이 10만 달러가 넘는 지역 3곳 모두가 버지나아주 교외의 카운티에 속했다. 워싱턴 경계 메릴랜드주의 하워드 카운티의 소득수준은 2000년 이후 미국에서 8번째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대학 졸업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켄터키주 오슬리 카운티로, 대졸자 비율이 4.6%에 불과한 반면 버지니아주 폴스처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69.5%를 기록했다. 오슬리 카운티는 평균 가구소득도 전국에서 가장 낮아 1만8,869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는 11만2,021달러로 가장 높았다. 워싱턴 교외에는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세계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아브람스 전차와 걸프스트림 비즈니스 제트 제작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정부 도급업체들이 위치해 있다. 워싱턴 소재 퓨 리서치센터의 통계 전문가 드베라 콘은 “연방정부 자체가 고도로 숙련되고 임금 수준이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다 워싱턴 지역은 경기 침체의 타격을 받은 제조업이나 건설업에 대한 의존도가 적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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