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사진) 방위사업청장은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영국과 이집트를 방문해 방산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고 방위사업청이 2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장 청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한국 방산진흥정책 등에 대한 계획'을 주제로 영국의 국방보안청(DSO) 주최 심포지엄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 '국방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이어 이집트에서는 사예드 메샬 방산물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현안을 협의하고 이집트의 자주포 생산시설인 '이집트 200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최창곤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은 영국과 이집트에서 장 청장을 수행한 뒤 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방산물자 수출 지원 및 방산시장 개척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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