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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공동 발전방안 모색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모여 수도권 및 서해경제권에 대응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부산·대구·울산시, 경북·경남도 등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실·본부·국장과 각 지역의 발전연구원, 테크노파크,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등 지역경제 전문가 100여명은 지난 25일 경주에서 ‘제2회 영남권 경제관계관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영남경제권이 규제가 풀리고 있는 수도권 및 대중국 무역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서해경제권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개 시도는 이날 영남권 공동발전과제 10개항을 제안·발표한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공동발전과제는 영남권 연구장비 전문인력 공동양성(부산), 청년일자리 기업탐방(대구),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동연구(울산), 중소기업 공동구매 활성화(경남),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주재관 공동협력(경북) 등이다.

한편 이날 포럼은 지난 2012년 경남도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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