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의 하나로 정책소통 채널인 웹사이트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영공감’이란 제목의 이 웹사이트는 12일부터 인터넷(http://open.mnd.go.kr)과 모바일(http://m.open.mnd.go.kr) 등 두 개 채널로 운영된다.
군은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치사 사건을 계기로 발족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활동과 국방인권, 국방헬프콜 등을 소개하고 ‘군대를 바꾸는 아이디어’를 이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병영공감 사이트를 통해 군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 릴레이도 펼쳐진다”며 “이계진 전 국회의원, 가수 홍경민, 방송인 이익선·김민아를 비롯한 박지훈 변호사 등이 우선 참여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이달 중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특별페이지를 개설해 병영문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연말까지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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