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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무역적자 8년만에 최저

3,807억弗 기록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3,807억 달러로 집계돼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감소로 인해 지난해 무역적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회복세와 함께 수입이 다시 늘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년 12월 한 달 간의 무역적자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02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무역적자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12월 수출은 1,427억달러, 수입은 1,829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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