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코펜하겐 시내에서 경찰에 사살된 남성이 앞서 발생한 두차례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14일과 이날 코펜하겐 시내 크루트퇸덴 문화센터와 유대교 회당에서 각각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한 감시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두 사건의 배후가 같은 인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15일 오전 도심 다문화 지역인 노레브로에서 경찰을 향해 총을 쐈다가 사살된 남성이 두 사건의 용의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대변인은 “사살된 용의자가 단독으로 범행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조사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