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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내 외국인 진료소 개소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내에 외국인 진료소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진료소에는 외국인 진료 상담실과 진료실, 외국인 전용전화 ARS(3430-0693)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외국인 전용창구를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원활한 통역을 위해 원내 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와는 별도로 서울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과 해외동포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1,200만 관광객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관광산업에 한층 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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