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자 밴쿠버] 본드걸 연아… 금밭 쇼트트랙…

설레는 겨울축제가 열린다<br>13일 개막식 17일간 열전 돌입 태극전사 2회연속 '톱10' 목표<br>김연아 진정한 '피겨여제' 도전<br>빙속·스키·썰매도 희망의 질주

SetSectionName(); [가자 밴쿠버] 본드걸 연아… 금밭 쇼트트랙… 설레는 겨울축제가 열린다13일 개막식 17일간 열전 돌입 태극전사 2회연속 '톱10' 목표김연아 진정한 '피겨여제' 도전빙속·스키·썰매도 희망의 질주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4년을 기다린 '지구촌 겨울축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국내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쇼트트랙 이외에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등으로 메달 종목이 다변화되면서 축제를 맞는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3일 오전11시(한국시간)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는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5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선수와 임원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이상을 노린다. 다음은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관전 포인트. ◇김연아의 진정한 '피겨여제' 도전= 쇼트트랙 이외 종목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한껏 부풀린 주인공이 바로 김연아(20ㆍ고려대)다. 특히 빙판의 불모지에서 화려하게 피어난 김연아는 한국 체육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을 포함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다.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선수권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걸어본 김연아가 올림픽까지 우승하면 사상 두번째 '피겨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변이 속출하는 올림픽 무대라는 점, 온 국민의 성원에 대한 부담감, 만만찮은 상대인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 등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 김연아가 평상심을 유지하고 제 컨디션만 발휘한다면 진정한 세계 '피겨여제'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빙속 첫 금메달 가능성= 한국 빙상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5번째 출전하는 남자 500m 이규혁(서울시청)은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림픽 때마다 메달 후보로 꼽혔던 이규혁은 결정적인 실수와 불운에 울며 노메달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나 우승했고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도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서른살이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이강석(의정부시청)도 지난해 충수염 수술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 500m는 집안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여자 빙속 간판 이상화(한국체대)도 메달 후보다. ◇쇼트트랙, 금밭 전통 잇기=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 17, 은 8, 동 6 등 총 31개의 메달 가운데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남자 빙속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이 전부다.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한국이 역대 최고인 종합 7위에 올랐던 토리노 대회에서 금 6, 은 3, 동 1개를 휩쓸기도 했다. 그러나 남녀 간판 안현수와 진선유가 모두 빠지면서 금메달을 장담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그나마 남자부는 이호석(고양시청)과 성시백(용인시청), 이정수(단국대)가 고른 기량을 유지해 금메달 3개 이상을 노린다. 반면 중국이 강세인 여자부에서는 최악의 경우 '노골드'도 우려된다. ◇희망 찾는 스키ㆍ썰매= 설원에서는 스키와 썰매 선수들이 외로운 질주를 벌인다. 한국은 빙상 이외에도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등에 선수를 파견했다. 이들 종목은 사실상 메달권과 거리가 있다. 하지만 최초로 출전권을 따낸 봅슬레이 4인승, 각각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의 신세대 이호준(한국체대), 서정화(남가주대) 등이 국내 저변 확대와 장래 메달에 대한 희망의 레이스를 펼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소식을 한눈에!] 사이트 바로가기 [완벽부활 아사다, 김연아 제동? 김연아 죽이기?]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