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헤이그 도착 직후 한중 정상회담

현지시간 23일 오후 한중 정상회담 열려

25일엔 한미일 정상회담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을 위해 23일 오전 출국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중 정상회담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 문제와 한중 관계 발전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는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한다. 이 회담은 취임 후 첫 3자회담이며 첫 일본과의 회담이다.



한미일 정상은 북핵 문제를 주로 논의할 계획이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한독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