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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추석에 전국 '슈퍼문' 뜨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오는 8일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 뜰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기준으로 8일 오후 6시 8분에 보름달이 떠오른다. 지난 11일(음력 7월 16일) 올해 가장 컸던 ‘슈퍼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지난 1월 가장 작게 보였던 보름달에 비해서는 13% 정도 크고 2배 정도 밝다.

밝고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타원궤도가 아니라 원 궤도로 공전한다면 원의 특성상 달과 지구의 거리가 일정해 보름달은 항상 일정한 크기로 보이겠지만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와 가깝기도 멀어지기도 하면서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는 38만Km인데 이번 추석에는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 9066Km로 평균보다 약 2만Km 이상 가까워져 평소보다 달의 크기가 커진다.

한편 슈퍼문이 지고 난 후에는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가 닥친다는 속설이 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서로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은 높아지고 썰물은 더 많이 빠져나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져 나온 주장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러한 낭설에 대해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밀물과 썰물의 양인 조석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커지지만,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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