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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해운대' 주내 1,000만 넘을듯 중·장년층까지 흥행 열기 김지아 기자 tellme@sed.co.kr 관객층이 중·장년층까지 확산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이번 주 안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40대 이상 중ㆍ장년층 관객들이 영화 '해운대'의 1,000만 관객 돌파에 힘을 싣고 있다. 19일(오전 6시 기준)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해운대'는 개봉 4주만에 930만명을 돌파해 이번 주 내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업계는 '해운대'의 이 같은 흥행 기세가 '해운대'의 관객층이 영화의 주소비층인 20∼30대에서 머물지 않고 중ㆍ장년 층까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나 '맥스무비' 등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40대 이상 관객의 '해운대' 티켓 예매율은 '국가대표', '아이스 에이지3', '지.아이.조' 등 다른 경쟁작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해운대'의 연령별 관람객 비율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관람비율은 22.9%로 다른 영화 평균 장년층 관람 비율인 19.7%보다 3.2%가량 높았다. 이상규 CGV 홍보팀장은 이와 관련 "'영화관에서 아줌마들이 보이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 속설을 해운대가 입증하고 있다"며 "다른 영화보다 40대 이상 관객이 3% 이상 높다는 것은 의미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계는 지난 주 평일 관객이 15∼16만명, 주말 관객이 약 35만명 가량이었던 것을 미루어 볼 때 비슷한 수준의 관객이 든다고 가정하면 이번 주 내에 '해운대'가 1,0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운대'가 이번 주 내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경우, 2006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후 3년 만에 다시 '1,000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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