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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RB “경제, 대체로 완만한 확장”

“상대적 강한 주택시장이 견인 … 고용·소비지출은 부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소비자 지출 분야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호조에 힘입어 완만하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FRB는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보고서에서 지난달 경기 동향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경제 활동 전반이 대체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FRB는 특히 바닥을 친 주택 시장이 지속적인 개선이 미국 경제의 완만한 확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모든 지역에서 기존 주택 판매가 증가했고 판매 가격도 오르거나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지지부진한 수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및 새 정부 재정 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 유럽 채무 위기 등이 고용을 억누르고 있다”며 고용 시장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 성장세도 이전에는 나름대로 가파르게 올라갔으나 최근 완만 또는 평평해졌다고 진단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이달 23~24일 열리는 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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