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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FE스틸, 철강수출가 10% 인상
입력2006-03-28 17:12:35
수정
2006.03.28 17:12:35
이재용 기자
세계 4위 철강업체인 일본의 JFE스틸이 4월부터 철강 수출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FE는 한국ㆍ중국 및 다른 아시아 고객들과 올 2ㆍ4분기 철강 가격을 톤당 50~100달러(5~1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JFE의 철강가격 인상은 1년 만으로 아시아지역 수요가 급증한 데다 중국 철강업체들의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JFE 대변인은 “아시아 철강수요 증가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올 3ㆍ4분기에도 수출가격 추가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FE에 이어 철강업계 경쟁사들도 올 하반기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철강수입 업체들은 재고를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스코는 당분간 철강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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