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7일 양국현(사진 왼쪽) 아이오솔루션 대표와 양영규(사진 오른쪽) LS전선 수석연구원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광케이블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트랜시버의 필수 부품인 ‘비구면 광통신 렌즈’를 국산화해 국내 광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 트랜시버는 광통신망을 연결하는 광케이블과 데이터 전송장비 사이에서 빛 신호와 전기 신호를 변환시키는 장비다. 비구면 광통신 렌즈는 빛 손실에 민감한 광 트랜시버의 이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 가공된 렌즈다.
양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50만 볼트 급 케이블 제조 기술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장거리 해저전력송전에 따른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장거리 직류송전 케이블 제조기술과 케이블 절연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점이 호평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