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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 1.27% 하락…올림푸스 분식회계 ‘충격’

8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1.58포인트(1.27%) 하락한 8,655.51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2.42포인트(1.66%) 내린 73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설이 불거지는 등 그리스 위기에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특히 IT업체인 올림푸스가 대규모 분식회계를 자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무려 30%가 급락한 것은 물론 다른 대형주의 주가도 줄줄이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엘피다(-10.44%)ㆍNEC(-4.12%)ㆍ소니(-4.06%)ㆍ파나소닉(-3.31%) 등 IT주가 급락했다. 이와 함게 신일본제철(-2.58%)ㆍJFE(-6.98%) 등 철강주, 미즈호파이낸셜(-3.67%) 등 금융주도 각각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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