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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별 공간·대상 특화… 산림교육 프로그램 출시

국립휴양림 '푸름' 5월말부터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별로 특성화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푸름(PLUM)'을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푸름'은 국립자연휴양림의 공간과 이용대상을 특화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관령 등 10개 휴양림에서 놀이, 치유, 신비, 가족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10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관령휴양림은 금송아지를 고유주제로 하고 있고 용현휴양림은 숲For마켓, 유명산휴양림은 사오정을 고유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맞춤형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일반휴양객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교육과 연계할 수 있어 휴양림이 교육 공간으로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서 '푸름(PLUM)'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해당 휴양림으로 사전신청 하면 된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공간과 대상특화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휴양자원을 활용한 공익가치 창출과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맞춤형 휴양서비스 제공이 보다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문화 교육프로그램 이용자는 매년 13%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한해 동안 9만8,00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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