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상황을 이같이 진단한 뒤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FRB는 또 최근 경기에 대해 “노동시장 상황이 최근 수개월간 회복됐으며, 실업률도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설명하고, “주택부문은 일부 개선 조짐이 있으나 아직 침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최근 원유와 휘발유 값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다소 높아졌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안정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양적완화(QE3) 등의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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