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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하향지원 뚜렷 … 중위권대 경쟁률 상승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가운데 홍익대·숭실대 등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이날까지 원서를 마감한 전국 51개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4.87대1로 지난해 5.01보다 다소 떨어졌다.

특히 서울대(4.76대1→4.27대1), 고려대(3.94대1→3.57대1), 연세대(4.97대1→3.79대1), 성균관대(5.88대1→5.30대1), 서강대(5.46대1→4.27대1) 등 서울 소재 주요 9개교의 경쟁률은 대부분 떨어졌다.



반면 홍익대·숭실대 등 일부 중위권 대학은 경쟁률이 눈에 띄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익대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9.07대1을 기록해 지난해(7.28대1)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숭실대는 5.63대1로 지난해(3.77대1)보다 1.5배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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