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군은 최근 생활명상아카데미와 명상을 연계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성군의 관광자원과 명상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이를 통한 도시관광객 유치, 지역특산품 홍보 및 실무협의기구를 운영해 세계최고 힐링중심지 도약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제암산자연휴양림, 차밭, 태백산맥무대지, 한국차박물관 등 주요관광지를 명상힐링 마케팅과 접목해 관광상품화 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보성군은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단위로 홍보가 이뤄질 경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군의 사계절 푸르른 아름다운 관광지가 널리 알려지고 명상힐링이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생활명상아카데미 대표는 “명상은 준비물이 필요 없고 장소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아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명상힐링 마케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국의 많은 명상 인구가 보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