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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주예정 물량 경기도에 집중

전체 2만6,962가구 중 1만4,173가구로 절반 넘어<br>서울은 8,800가구에 그쳐 전세난 당분간 지속될 듯


연말까지 예정된 수도권 아파트 아파트 입주물량이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 서울 지역 입주물량도 8,800가구에 그쳐 당분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만6,96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1만4,173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기도 입주물량의 75%인 1만718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66~132㎡(20~30평형)대 아파트라고 닥터아파트 측은 설명했다. 입주단지 중에서는 수원시 일대 대단지 아파트들이 눈에 띈다. 9월 권선구 권선자이e편한세상 1,753가구와 광교신도시 울트라참누리 1,188가구가 각각 입주자를 맞는다. 11월에는 아이파크시티 1,077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이 기간 8,798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6,014가구가 66~132㎡ 규모 중소형주택이며 65㎡ 이하 소형주택 342가구도 포함돼 있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없었던 강남권에서 2개 단지 1,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397가구가 9월부터,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708가구가 10월부터 집들이에 나선다. 강북 지역에서는 중구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10월),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두산위브(12월)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청라지구 등에서 총 3,996가구가 연내 입주가 진행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전세 물량 찾기가 어려워지며 입주 예정 아파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입주단지는 전세 가격도 저렴하게 형성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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