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45)가 23세 연하의 박미리(22)씨와 내년 초 결혼한다.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현장에서 "만난 지 1년이 넘은 여대생 여자친구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예비신부는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1992년 그룹'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이주노는 그룹 해체 이후 음반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촬영에서 장인 등 가족들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비신부를 무대 위로 불러 자작곡으로 프러포즈한 뒤 "아내와 가족들에게 진정한 이주노의 모습을 모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와 4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장인은 딸의 결혼을 흔쾌히 허락해 주변인들의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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