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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87% 상승…추가 부양책 기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추가 부양책의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90포인트(0.87%) 상승한 1만3,204.62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27포인트(0.67%) 오른 1,399.98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8포인트(0.69%) 뛴 3,050.61포인트에 종료됐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3월 말과 비교해 플러스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멕시코에서 뇌물 파동에 휘말린 월마트는 그동안의 하락세를 접고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엑손 모빌은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약세를 보였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바탕으로 전날 폭등세를 보인 애플도 약간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1,000건 줄어든 수준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37만5,000건보다 훨씬 많은 규모다.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전월보다 4.1%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전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한 준비가 돼있다고 확인하면서 추가 부양책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이날까지도 호재로 작용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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