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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핵 위기땐 금값 온스당 800달러"

이란 핵문제의 위기가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오르면 금값이 온스당 800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JP모건체이스'가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배럴당100 달러까지 오르면 금값이 온스당 800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35%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비관론자들은 향후 2년간 이란이 심각한 무역 및 군사 문제화 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면서 "이런 조건하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 달러에 달할 가능성은 최소한 50%, 금값이 온스당 800 달러에 달할 가능성은 최소한 35%"라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지난 1980년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1년전에 비해 12% 이상 오를 당시 뉴욕에서 온스당 873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의 산유국으로 하루 250만 배럴을 수출하는데다 중동의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까지 장악하고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Rand) 연구소는 이란 핵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경우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 제임스 바티스 수석연구원은 이란의 비중을 거론, "이란이 국제시장에서 적은 양, 예컨대 하루 50만 배럴을 빼내더라도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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