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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에도 로열층 배정 재건축단지 등장
입력2004-10-28 10:30:32
수정
2004.10.28 10:30:32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일반분양 계약자에게도 조합원과 동등한 로열층 당첨 기회를 주는 재건축단지가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단지는 조합원들이 입지 여건이 좋은 가구를 먼저 나눠가진뒤 1-2층 등 환경이 좋지 않은 가구만 일반분양분으로 돌린다.
LG건설은 내달 초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성원ㆍOPC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LG성남자이' 아파트의 일반분양분에 로열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성원ㆍOPC 재건축조합이 지난 8월 열린 관리처분 총회에서 저층을 포함한전 가구를 대상으로 추첨, 당시 당첨되지 않은 로열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LG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이 성공해야 조합원들에게도 이익이 많이 돌아간다는점을 내세워 조합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합원과 일반분양 계약자에게 동등한 동.호수 추첨 기회를 주는 경우는외환위기 당시 있었지만 최근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LG성남자이'는 지상 10-22층 14개동 규모로 총 91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형은 24평형 40가구, 32평형 57가구, 46평형 63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당분양가는 850만-920만원선이다. 2007년 7월 입주예정.
2만8천여평 규모의 대원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 및 공원조망권을 갖췄으며 분당선 모란역이 인근에 있다. 문의 ☎(031)712-4402.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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